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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징 계산기 — 손실에서 본전 돌아오려면 얼마나 올라야 하나

2025년 5월 · 읽는 시간 약 5분

멘징은 코인판 용어로, 손실 난 상태에서 원금(본전)을 회복하는 것을 뜻한다. 멘징 계산기는 현재 손실 폭을 기준으로 본전 회복에 필요한 상승률을 보여주는 도구다. 숫자로 보면 본전 찾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손절이 얼마나 합리적인 선택인지 이해하기 쉬워진다.

손실 회복 공식

X% 손실을 봤을 때 원금 회복에 필요한 상승률은 단순히 X%가 아니다.

필요 상승률(%) = (1 ÷ (1 − X/100) − 1) × 100

손실이 깊어질수록 회복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

손실본전 회복에 필요한 상승률
−10%+11.1%
−20%+25.0%
−30%+42.9%
−50%+100%
−70%+233%
−90%+900%

반토막이 나면 두 배가 올라야 본전이다. −90%라면 10배가 필요하다. 이 숫자를 보면 손절의 의미가 달라 보인다.

손절이 항상 답은 아니지만

물론 손절이 무조건 정답이라는 뜻은 아니다. 코인은 실제로 10배, 100배 오르기도 한다. 하지만 "그냥 기다리면 오르겠지"라는 근거 없는 기대보다는, 현재 손실 폭에서 회복하려면 얼마나 올라야 하는지 숫자로 인식하고 있는 게 중요하다.

−70% 손실을 보고 있는 코인이 233% 오를 가능성과, 그 자금으로 다른 기회를 잡을 가능성을 비교하는 판단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멘징 계산기는 그 판단을 감이 아닌 숫자 기반으로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멘징 등급이란

멘징 계산기에는 손실 구간에 따라 등급이 붙는다. 5% 이하는 "워밍업", 40~55%는 "멘징 지옥", 70% 이상은 "전설의 존버" 같은 식으로 현재 상태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숫자만 보면 무감각해지기 쉬운데, 등급 표현이 현재 포지션의 심각성을 체감하는 데 도움이 된다.

회복에 필요한 연속 상승 계산

단순히 몇 퍼센트 올라야 하는지 외에, 매일 몇 퍼센트씩 오르면 며칠 만에 회복 가능한지도 계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50% 손실에서 하루 3% 상승이 지속된다면 약 24일이 필요하다. 현실에서는 매일 3% 상승이 지속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생각해보면, 회복에 대한 기대를 좀 더 현실적으로 조정하게 된다.

현재 손실 폭에서 본전 회복까지 얼마나 필요한지 계산해보려면 멘징 계산기를 사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