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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전 탈출가 계산기 — 수수료 포함 손익분기점 계산

2025년 5월 · 읽는 시간 약 5분

코인을 사고 나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 중 하나가 "얼마나 올라야 본전이지?"다. 단순히 산 가격으로 돌아오는 게 본전 같지만, 수수료를 포함하면 그보다 더 올라야 실제 본전이 된다. 이 차이를 계산기 없이 머릿속으로 정확히 잡기는 쉽지 않다.

수수료 포함 본전가 공식

매수 수수료 r_buy, 매도 수수료 r_sell이 있을 때, 본전 매도가는 다음과 같다.

본전 매도가 = 매수가 × (1 + r_buy) ÷ (1 − r_sell)

업비트 수수료 0.05%를 매수·매도 모두 적용하면:

본전가 = 매수가 × 1.0005 ÷ 0.9995 ≈ 매수가 × 1.001

즉 매수가보다 약 0.1% 높아야 진짜 본전이다. BTC를 1억 원에 샀다면, 1억 10만 원에 팔아야 손에 쥐는 돈이 원금과 같다.

목표 수익까지 올려서 보기

본전만이 아니라 목표 수익률을 설정하면 필요한 매도가를 계산할 수 있다.

목표 매도가 = 매수가 × (1 + 목표 수익률) × (1 + r_buy) ÷ (1 − r_sell)

수수료를 감안하지 않으면 목표 수익률에 도달해도 실제 손에 쥐는 돈은 조금 적다. 특히 단타 트레이더처럼 수익률 목표가 1~3% 수준인 경우, 수수료 비중이 상당히 커진다.

물타기 후 본전가는 어떻게 바뀌나

물타기를 하면 평단가가 낮아지기 때문에 본전도 낮아진다. 하지만 총 투자금이 늘었기 때문에 같은 비율로 회복하더라도 절대 금액으로는 더 올라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000만 원에 BTC를 샀다가 800만 원으로 내렸을 때 200만 원을 추가 투입하면 평단은 약 916만 원이 된다. 본전 탈출가는 기존 1,000만 원에서 916만 원으로 낮아지지만, 이 시나리오가 되려면 BTC가 현재 800만 원에서 14.5% 올라야 한다.

물타기는 본전가를 낮추는 게 맞지만, "얼마나 올라야 하는가"를 함께 계산해야 실질적인 판단이 가능하다.

손실 상태에서 본전 돌아오는 데 필요한 상승률

−X% 손실을 보고 있을 때 본전으로 돌아오려면 몇 퍼센트 올라야 하는지를 계산하는 공식도 있다.

필요 상승률 = 1 ÷ (1 − X/100) − 1 (×100%)
손실률본전 회복에 필요한 상승률
-10%+11.1%
-20%+25%
-30%+42.9%
-50%+100%
-70%+233%

손실이 깊어질수록 회복에 필요한 상승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이게 손절의 논리다.

매수가와 현재가, 수수료를 입력하면 본전 탈출가와 필요 상승률을 계산해주는 본전 탈출가 계산기를 사용해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