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손익 계산기 — 수수료까지 정확하게 계산하는 법
2025년 5월 · 읽는 시간 약 5분
코인으로 얼마를 벌었는지 계산할 때 수수료를 빼먹는 경우가 많다. 특히 단타 트레이더라면 수수료가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크다. 정확한 손익을 파악하려면 매수 수수료, 매도 수수료, 선물이라면 펀딩비까지 포함해서 계산해야 한다.
기본 손익 공식
현물 거래 기준 손익은 다음과 같다.
수익률로 표현하면:
예를 들어 BTC를 8,000만 원에 0.1개 샀다가 8,500만 원에 팔았다면 매매 차익은 50만 원이다. 하지만 업비트 수수료 0.05%를 매수·매도 각각 적용하면 수수료만 해도 약 8,250원 × 2 = 약 1만 6,500원이 빠진다. 실수익은 483,500원 정도가 된다.
거래소별 수수료율
수수료는 거래소마다 다르고, 같은 거래소라도 지정가(Maker)와 시장가(Taker) 주문에 따라 다르다.
| 거래소 | 현물 수수료 | 선물 수수료 |
|---|---|---|
| 업비트 | 0.05% | — |
| 빗썸 | 0.04% | — |
| 바이낸스 | 0.1% (VIP 할인 있음) | Maker 0.02% / Taker 0.05% |
| 바이빗 | 0.1% | Maker 0.02% / Taker 0.055% |
바이낸스 선물 기준으로 매수·매도 각각 시장가를 쓰면 총 0.1% 수수료가 발생한다. 원금 1,000만 원 기준 1만 원이다. 단타를 하루에 수십 번 한다면 수수료 부담이 상당하다.
선물 손익 계산 — 레버리지가 들어가면
선물은 레버리지가 곱해지기 때문에 수익률이 달라진다. 증거금 100만 원으로 10배 레버리지를 쓰면 1,000만 원 포지션이 된다. 가격이 5% 오르면 포지션 기준 수익은 50만 원이고, 증거금 대비 수익률은 50%다.
반대로 가격이 5% 내려가면 증거금 대비 −50%다. 레버리지는 수익을 키우는 만큼 손실도 키운다는 점을 항상 인식해야 한다.
수익률이 좋아도 실수익이 적은 이유
수수료 외에 실수익을 낮추는 요인이 하나 더 있다. 슬리피지(Slippage)다. 시장가 주문은 주문을 넣는 순간의 가격이 아니라, 실제로 체결되는 가격으로 거래된다. 시장이 빠르게 움직이거나 거래량이 적은 코인을 거래할 때 슬리피지가 크게 발생한다.
지정가 주문을 쓰면 슬리피지를 피할 수 있지만, 내가 원하는 가격에 체결이 안 될 수 있다. 손익 계산기로 이론적 수익을 구했다면, 실제로는 슬리피지만큼 빠진다고 감안해두는 게 현실적이다.
수수료별 실수익을 비교해보고 싶다면 손익 계산기를 사용하면 된다. 거래소 수수료 프리셋을 선택하거나 직접 입력해서 정확한 실수익을 확인할 수 있다.